제2차 한미중 3자 회의
동북아시아의 전략적 전환

2017.11.10 ~ 11

하버드대 벨퍼센터, 북경대 국제관계학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2차 한미중 3자회의가 2017년 11월 10-11일 미국에서 진행됐습니다. 11월 10일 오전 열린 공개세션에는 휴일(Veteran’s Day)임에도 불구하고 70여명이 넘는 관중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1개의 공개 세션, 3개의 비공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진행됐습니다. 비공개 세션은 각 "US-China Relations after the 19th Party Congress," "Economic and Trade Order in Asia," "Next Steps"이라는 주제 하에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하영선, Gary SAMORE, Victor CHA, YAO Yunzhu

세션 및 연사 정보

  • 본 세션은 북핵이 한반도 평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했다. 미 정부는 북한에게 ‘외교적 해결책으로 가는 길은 열려 있다”는 점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강조한 미국 참가자에 반해 중국 참가자들은 중국 내부에서는 미국이 북한을 핑계로 동북아에서 군사력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우려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한국 참가자는 북한이 핵개발-경제개발 병진정책에서 ‘비핵화’ 병진정책으로 스스로 변모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면서, 핵을 포기한 북한의 안전과 번영을 보장해 줄 수 있는 ‘평화구조’를 수립하는 로드맵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 Gary SAMORE, 브랜다이스대학교
    • Victor CHA, CSIS (국제전략문제연구소)
    • YAO Yunzhu, Center on China-American Defense Re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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