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세션은 북핵이 한반도 평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했다. 미 정부는 북한에게 ‘외교적 해결책으로 가는 길은 열려 있다”는 점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강조한 미국 참가자에 반해 중국 참가자들은 중국 내부에서는 미국이 북한을 핑계로 동북아에서 군사력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우려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한국 참가자는 북한이 핵개발-경제개발 병진정책에서 ‘비핵화’ 병진정책으로 스스로 변모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면서, 핵을 포기한 북한의 안전과 번영을 보장해 줄 수 있는 ‘평화구조’를 수립하는 로드맵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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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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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y SAMORE, 브랜다이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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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 CHA, CSIS (국제전략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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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O Yunzhu, Center on China-American Defense Rel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