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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주의 과학] vol.21 AI, 언어를 배우다 (ft.연말 이벤트 진행중!!)

2025. 12. 16

 

과학의 최전선에서 전하는 인사이트 『요주의 과학』 

안녕하세요 요주의 과학입니다. 이제 올해도 어느덧 보름밖에 남지 않았네요! 독자 여러분께서는 올 한 해 어떻게 보내셨나요? 각자 25년 1월 1일을 시작하며 세우셨던 목표들, 잘 이뤄내고 계신가요? 혹시 여러 이유로 못 해낸 일들이 남아 있다면, 과감히 내년의 나에게 미뤄보기 전에 아직 남은 시간 동안 한 번 더 츄라이 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렇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까닭은.. 사실 저희 요주의 과학 팀도 한 가지 목표를 오래전부터 품고 있었답니다.. 바로 구독자분들을 위한 연말 이벤트! 드디어 그 목표를 이루고자, 정성스레 '요주의 책' 선물을 준비했답니다. 이번 호도 끝까지 정독하시고, 선물까지 꼭 챙겨가세요!

AI, 언어로 세상을 재구성하다

2025년을 대표할 과학기술을 단 하나의 단어로 꼽아보라면 단연코 'AI'일 겁니다. 이번 호에서는 요즘 AI 씬에서 가장 주목받는 연구자 중 한 분이죠, 신진우 KAIST 김재철AI대학원 및 전기전자공학부의 ICT 석좌교수님을 모셨습니다. 신교수님은 LLM, 비전-언어 모델, 확산 모델 등 생성형 AI의 모든 '핫한 기술'을 다루며, 국내외 AI연구를 선도하고 계세요. 올 한 해 우리를 열광시킨 이 AI, 특히 ChatGPT와 같은 거대 언어모델(LLM)의 진정한 잠재력이 단지 '말 잘하는 챗봇'에 머물러 있을지, 그 너머가 있다면 어디까지 기대해볼 수 있을지, 신교수님의 강연을 한번 따라가 보겠습니다.

AI 비관론을 정면으로 반박한 ChatGPT

 

오랜 시간, AI에 대한 비관적인 목소리는 다섯 가지로 요약되었습니다. ①학습시킬 데이터가 부족하다, ②판단 근거를 알 수 없어 신뢰가 어렵다, ③오류가 났을 때 고치고 가르치기가 어렵다, ④우수한 엔지니어의 정교한 기술이 필요하다, ⑤기계처럼 딱딱해 재미가 없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러한 비관적인 견해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는 ChatGPT에 열광할까요? ChatGPT는 언급한 다섯 가지 견해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입니다. ①데이터 수집이 없이도 문제 해결이 가능하고 ②추론 과정을 드러낼 수 있으며 ③인간이 직접 고치고 가르칠 수 있는 유연성을 갖고 ④복잡한 명령을 자연어로 표현해 기술 장벽을 낮추고 ⑤무엇보다 사람과 상호작용 하는 방식 자체가 자연스럽다는 거죠.

아니 근데, 아무리 그래도 왜 언어가 AI의 핵심이라는 거죠?

 

신교수님께서는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학습 방법은 강아지에게도 가능한 수준입니다. 인간 수준의 AI를 만들려면 어떤 감각이든 언어가 꼭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하셨어요. 언어모델의 발전은 기계가 언어를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고, 이는 곧 모든 인공지능의 발전과 직결된다는 것이죠.

 

기존의 인공지능은 ‘개’와 ‘고양이’, 혹은 ‘바나나’ 이미지를 각각 (1,0), (0,1)과 같은 라벨로 학습했습니다. 이미지가 들어오면, 두 값 중 어디에 더 가까운지를 판단하는 방식이에요. 그런데 기계가 언어를 함께 이해할 수 있다면, ‘노란색이고 길쭉하며 껍질을 벗겨 먹는 과일’처럼 대상을 설명하는 언어 정보를 함께 학습할 수 있겠죠. 실제로 OpenAI가 2021년에 공개한 CLIP은 이미지와 언어를 함께 학습한 모델이, 기존 방식의 AI보다 학습 데이터에 없던 변형된 바나나 이미지에 대해서도 훨씬 높은 정확도를 유지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어요. 즉, 언어를 통해 ‘바나나’라는 개념을 학습한 AI는 형태가 조금 달라져도 여전히 그것을 바나나로 이해할 수 있었던 거죠. 

언어모델이 열어줄 새로운 AI 세상

 

신교수님께서는 "언어모델은 단순히 언어를 처리하는 챗봇 수준을 넘어, 궁극적으로 인간 수준의 고도화된 인공지능으로 나아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합니다. 

 

교수님의 깊이 있는 강연 내용과 AI 연구의 생생한 현장을 더욱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교수님의 발표집과 영상도 놓치지 말고 꼭 확인해보세요!

요주의 과학 연말 이벤트

도서 증정 이벤트!

 

2025년 한 해 동안 [요주의 과학]과 함께해 주신 여러분, 그리고 새로 합류하신 분들까지! 올해를 마무리하며 작지만 든든한 연말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이번에 준비한 상품은 과학기술혁신위 위원이 작년부터 올해까지 직접 저자로 참여한 단행본들로, 순수 과학기술에서 사회적 통찰까지, [요주의 과학] 독자라면 좋아할 만한 스펙트럼으로 골라봤어요.

 

설문에 참여하신 기존 및 신규 구독자 중 총 100분을 선정하여 1권을 무료 증정합니다. 연말에 잠시 쉬어갈 때, 생각을 한 뼘 넓혀주는 읽을거리를 선물하고 싶었어요. 

 

아래 링크를 통해 12/21(일)까지 설문에 참여해 주세요!

발행인 : 최종현학술원 과학혁신2팀 | 이주섭 팀장, 이우원 PM, 전소민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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